42 서울에 합격했다. 나는 경상도에 위치한 지잡대 컴퓨터 소프트웨어공학과를 재학 중인 학생이다. 밤에 잠을 자야 하는데 갑자기 잠이 안 온다. 내일 롤하러 가야 하는데 온갖 잡생각이 들어 글을 적게 됐다. 네이버 부스트 캠프 , 우아한 테크 코스 등등 여러 가지 도전을 했지만, 계속 탈락하다 보니 내 자신감은 밑바닥이었고, 잉여인간 삶을 살고 있던 도중, 2차 2기 라피신에 추가 합격되었다. 기나긴 엠생을 끝내고자 42 서울을 위해 상경했다. 다행히 서울에 연고가 있어 친구 집에 살았다. 정태야 고맙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웹에 관심이 많아 웹 쪽만 하다가 와서 시언어의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 그렇다고 또 웹을 잘하는 건 아니다. 그냥 할 줄 아는 게 웹이다. 전공자인 게 부끄럽다. 시언어를 42 서울..